경북지방경찰청은 17일 폭행과 사기 등의 혐으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 감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최숙현 선수는 철인3종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소속 선수로 팀내 가혹행위에 대한 외부고발을 시도하였으나 시청의 직무유기, 협회의 묵시 등으로 인하여 호소할 길을 찾지못하고 죽음으로써 사회에 체육계의 문제점을 고발하였습니다.
해외 전지 훈련 항공료 명목으로 선수들에게 금푸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으며 지난 12일 주거지의 압수수색과 16일 소환 조사했고 익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또,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 팀 닥터를 폭행과 강제추행,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습니다.
얼마전 가해 혐의 선수는 상을 받은 것이 밝혀지면서 다시 이슈가 되었습니다.
장모 선수는 2017년 부터 2019년 매년 국내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로 실력에서는 그렇게 문제될 것이 없어보이나, 최숙현 선수가 가혹 행위를 당하는 동안 가해자로 지목된 선배 선수의 입상 등에 대하여는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그러나 또 운동계에 있어온 잘못된 관습일지라도 그들만의 문화가 있는 것인데 엉뚱한 피해자를 배출함으로써 여론의 화살을 돌리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또한,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김규봉 감독과, 장윤정은 영구제명, 팀닥터 김도환은 자격정지 10년이라는 징계를 받았으나 재심 신청을 하였습니다.
물론 가혹행위의 가해행위를 두둔할 생각은 없으나, 죄에 걸맞는 벌을 받았으면 합니다.
가장 큰 문제인 협회는 대의원 총회에서 김규봉 감독의 가혹행위를 인지하고 있었다라고 밝혔으나 최숙현 선수 유족들은 외부에 신고한 초기부터 감독과 팀 닥터, 선배 선수에게 폭언을 당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협회 이제까지 모든 관행을 만들어오고 또 자기들끼리의 커넥션을 통하여 뒤봐주기에 여념이 없는 협회는 반드시 벌하여 다른 체육계 협회들에게도 지도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