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육군 병사가 제초 작업 후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인 신증후성 출혈열 의심 증세로 숨졌다고 합니다. 한타바이러스 증상인 제초 작업 후 1주일 뒤 체온이 40도가 넘는 고열 증상으로 국군포천병원에서 코로나 검사에서는 음성, 한타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을 나타내고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으로 이동되었으나 23일 숨졌다고 합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6/2020082601580.html

 

 

전방 부대 병사들에게는 한타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백신 접종을 하고 있으나 감염증에 의한 패혈증 쇼크로 인한 사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에 분포한 다양한 종의 설치류들로 인하여 감염이 발생하고 설치류의 소변과 대변에 접촉하는 경우 설치류의 많은 양의 분뇨에 있는 바이러스 입자들을 흡입할 수 있고 이때에 감염이 전파되며, 드문 경우로 인간끼리의 전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 한타바이러스는 다양한 계통이 있으나 폐에 영향을 미치는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HPS)와 신장에 영향을 미쳐 신장 증후군 출혈열(HFRS)를 유발하게 되며,

 

폐증후군은 1993년 미국 남서부에서 처음 발견되어 2017년 기준, 약 697건의 사례들이 미국, 대부분 서부 주 들에서 발생했다고 하며 일부 사례로는 캐나다나 중남미 국가에서 발견되었고,

 

신장 증후군은 유럽, 한국, 중국,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타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설치류의 분뇨 또는 소변에 노출된 후 2주 후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및 근육통을 보이며 보통 4일 최대 15일까지 지속되며 폐증후군의 경우 최대 50%, 신장 증후군의 경우 6~15%의 사망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번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신증후성 출혈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만약 신장 증후군이었다면 예방백신의 접종과 관계하여 원인이 규명되어야 하며, 코로나로 인한 경우라면 검사과 정상에 문제가 없었는지 규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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