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속도가 느려지는 이유는 송수신 장치의 이상을 제외하고는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며 데이터 손실의 원인을 제거 또는 완화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합리적이고 빠른 방법은 최신 규약이 적용된 송·수신 장치를 구입하는 것입니다만 영화나 게임만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크게 불편함이 없음으로 우선하여 데이터 손실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와이파이 속도 올리기부터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이파이란 IEEE802.11 이라는 무선통신 데이터 전송 규약에 따르는 무선통신 데이터 송수신 방식을 뜻합니다. 정하여진 데이터 규칙에 따라 송신하고 또 그 규약에 따라 데이터를 조립하여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규격에 따르는 경우 막힘이 없는 구조에서 반경 200m 내에서 원활한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고 802.11b/a/g/m/ac/ad/ax 등 다양한 규약이 존재합니다.

 

 

여기서부터 본론으로 와이파이 속도 올리기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와이파이 속도 느려짐에 대해 보자면 무선 데이터 송·수신은 말 그대로 무선으로 이루어짐으로 송·수신의 데이터 손실이 주된 이유입니다. 송신된 데이터가 장애물 등으로 인하여 신호가 약해진 경우 수신부에서는 이 데이터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송신부에 다시 전송한 것을 요청하게 되고 다시 데이터가 전달되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렉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와이파이 속도 올리기란 데이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주파수 대역이 높을수록 직진성이 강해져 벽 등의 장애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낮을수록 느리고 회절성이 강해집니다.

 

즉, 직선상에 장애물이 없는 경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의 전달이 용이합니다. 또한, 장애물의 재질도 문제 되며 그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고 있는 전파와의 간섭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또, 전달 거리가 길어지게 되면 신호가 약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기기변경을 제외한 와이파이 속도 올리기는

 

1. 공유기로부터 단말기까지 존재하는 장애물의 제거

 

벽을 허물수는 없으니 채택되기 어려우나 사무실 등 파티션의 위치를 옮기거나 공유기로부터 단말기까지 존재하는 물건들을 정리하거나 수신부 랜카드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경우라면 한 번 시도해볼 만합니다.

 

 

2. 주파수 대역의 변경

 

요즘 공유기는 대부분 자동 채널 설정을 통하여 최적의 채널로 할당하기는 하지만 혹시 모르니 공유기에 관리자 모드로 접속하여 사용하는 채널을 변경하여 동일 채널을 사용하는 전파와의 간섭을 줄여 와이파이 속도가 올라가는지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3. 전달 신호의 강화

 

 

리피터 제품을 구입하여 신호를 보강하거나 혹시 노는 공유기가 있는 경우 AP로 설정하여 사용하거나 또는 랜카드 대용으로 사용하여 약해진 신호에 대한 수신감도를 높임으로써 전달 신호 강화에 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AP나 브릿지 모드 설정은 따로 글로 작성하겠습니다.)

 

 

역시 최고의 방법은 자금을 투자하여 새로운 규약을 따르는 공유기나 리피터를 구입하시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위의 방법으로 만족할만한 와이파이 상태를 구성할 수도 있으니 위에 적시한 간단한 와이파이 속도 올리기 방법은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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